이익 본능 

2014년 4월 26일 오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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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 없는 말 안 해" _ ‘해명도 하고 싶은 말 혹은 유리한 말만 할 때도’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당 지역을 책임진 치안방범부서는 부상자나 피해자가 있는지 없는지 당장 확인이 어려울 땐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하겠다"고 덧붙인다. 부상자피해자 발생 사실이 자신의 조직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팩트)을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는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 유리한 코멘트를 하는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제품이나 물건이 팔릴 수 있도록 유리한 말만 한다. 제품의 특장점부터 시작해 큰 장점, 작은 장점 등을 연이어 설명하는 것이다. 단점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이익(돈)이 될 수 있는 말만 한다는 것이다.

§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코멘트를 날리는 사람이 있다. 상대의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말은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 실익이 없고 명분이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자신의 실리명분 추구에 보탬이 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청문회 등에서 자신에게 피해가 초래되거나 답변해도 의미 없는 물음에는 즉답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말을 한다. 해명의 기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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