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2014년 4월 26일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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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가지 근거 내세우면 똑똑박식 이미지 심어 _ ‘4가지는 헷갈려



어느 북한 전문가는 남북 간 현안이 발생할 때 기자들의 질문 항목마다 3가지로 원인배경을 분석해 조리있게 설명한다. 이 전문가는 신문 인터뷰나 방송 출연 시에도 사안마다 2~3가지의 근거를 내세워 자신의 주장을 편다.


주장을 할 때나 연설을 할 때 혹은 어떤 특정한 사안을 설명할 때 근거를 2가지 혹은 3가지로 들면 박식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사태나 상황을 두루 꿰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아주 똑똑하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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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근거나 설명을 2가지로 나눠 대면 좌중이 잘 알고 있구나정도로 인식을 한다. 3가지를 대면 좌중이 깜짝 놀란다. 4가지 이상을 근거로 제시하면 좌중은 헷갈려하고 피곤해 한다. 4개 보다는 1개가 더 나을 수 있다. 간명한 느낌을 주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설명을 할 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식으로 번호와 숫자를 매겨주면 아주 명확해진다. 듣는 사람도 쉽게 이해가 된다. 신문에서 대형 사건을 분석할 때 번호를 매겨주면서 원인을 짚어준다. 독자의 이해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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