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애용

2014년 4월 26일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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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화, 문장 내 표현 ‘약방의 감초’ _ 정반대 상황 강조하기도


발표를 하거나 대화를 하면서 사실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고조돼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이 펼쳐지면 사실상 전시 체제라고 언론은 보도한다. 어떤 상황이나 현상이 100%는 아니지만 100%가 될 가능성이 높고 100%와 비슷할 때 사실상이라는 용어를 붙인다.


아침 뉴스시간에 버스나 지하철 노사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을 때 사실상 타결됐다. 사실상 합의했다라는 보도가 나온다. 어떤 현상이나 사업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할 때 사실상 시계제로인 상태다라고 한다.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사실상이라는 말을 자주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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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은 정반대 현상이나 상황을 강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의 행동에 진정성이 의심될 때 겉으로는 협조하는 척하고 사실상 구경꾼처럼 방관했다고 비판한다. “그는 협력자 같이 행동하지만 엄밀히 따져 보면 사실상 경쟁자다. 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어떠한 현상의 정확한 의미를 표현할 때도 '사실상'이라는 말이 사용된다. 일례로, '실업률이 5%로 집계되고 있지만 통계에 빠진 사람들을 넣으면 실업률은 사실상 10%대에 육박한다'라는 식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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