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 통해 상생 도모하기..'공존공생' 전략_'구동존이' 정책도 유효(10월6일 월요일) 

센서블뉴스

2014년 10월 6일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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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에 드디어 돌파구가 확보됐다. 북한 최고 권력 실세로 통하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명분으로 남한을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하루 동안 남한의 국무총리와 국방.안보 책임자, 여야 수뇌 등 다양한 인사들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으로 남북간 갈등.대립이 화해.협력 국면으로 급격하게 전환될 전망이다. 남북간에는 획기적인 이산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산적한 과제가 놓여 있다. 평화 정착에서 교류, 통일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단추를 하나둘 꿰어나갈 수 있는 혜안과 용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윈-윈' 통해 상생 도모하기
'공존공생' 전략_'구동존이' 정책도 유효(10월6일 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어느 외국 지도자는 축제일을 소외 민족과 함께 보낸다. 자신은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이들 민족은 만족감과 존재감, 뿌듯함을 갖게 되는 ‘윈-윈’ 전략이다. 상대를 위하면서 자신의 이익도 챙기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 명절을 앞두고 고아원이나 양로원과 같은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의례적인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단체장은 방문 내용이 언론에 공개돼 호의적인 여론 조성에 보탬이 되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해당 복지시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윈-윈’인 것이다.


중국에 ‘구동존이’라는 정책이 있다. 같거나 비슷한 것(목적)을 서로 추구하고 이질적인 것(차이)은 그대로 놔둔다는 뜻이다. 윈-윈 전략의 방법론이다. 서로 상생을 모색하는 것도 윈-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존공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상대방에게 기분을 맞춰주거나 약간의 득을 보도록 한 뒤 자신은 그 몇 배의 실리를 챙기는 전략도 있다. 윈-윈 전략에 자신의 이익이 더 보태진 것이다. 상대를 실제로 위해 주고 자신은 더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다. 윈-윈을 2개 주체에서 3~4개, 5~6개 주체로 확대할 수도 있다.


공동 작업이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도 있다. 협력을 통해 각기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일을 하면 서로에게 이롭게 한다. 무역도 국가 간 서로 실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안을 ‘비즈니스(사업․거래)’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하이브리드 앱’ 등과 같이 2개 이상의 것에서 장점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도 비즈니스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결합 상품’도 만들 수 있다. 각기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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