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긋기..자신 보호 논리_'분명하게 금 그어야 할 땐 그어야'

센서블뉴스

2014년 8월 18일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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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4일 교황의 한국 방문시각에 즈음해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 과학자를 방송에 출연시켜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진행된 것"이라면서 '무력 시위'나 '관심 끌기' 차원의 행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선긋기-관계(30)
자신 보호 논리_'분명하게 금 그어야 할 땐 그어야'(8월18일 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비리 혐의자와 연루된 의혹이 있는 사람이 사법당국 조사에서 “어느 자리에서 우연히 인사해서 알고는 있지만, 친하지는 않고 최근 1~2년 간 만난 적 없다”고 진술하기도 한다. 자신과 별다른 친분이 없다고 ‘선긋기’를 하는 것이다. 선을 그어서 자신을 보호하는 논리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선을 긋는 것은 유효할 때가 많다. 서로의 생각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연인 관계의 남녀가 헤어질 때 한쪽이 결별을 통보할 수 있다. 이때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가 혼란스러워하고 관계가 이상해질 수 있다.


집안의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선긋기를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자녀가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땐 따끔하게 꾸중해야 한다. 선을 분명하게 긋지 않으면 나중에 옳지 않은 행동이 되풀이될 수 있다.


직장에서도 동료나 타부서와 업무 협조를 할 때 어떤 것은 도와줄 수 있고 어떤 것은 해줄 수 없다고 선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그래야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다. 거래처 미수금과 관련해 “사흘 정도는 참아 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는 식으로 선긋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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